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HL7792)는 13일(현지시간)오후 5시 30분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동 중에 터키항공 A321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우측 날개끝(윙렛) 손상과 터키항공 여객기 A321의 꼬리날개 부분이 파손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고 이후 여객기에 탑승했던 탑승객은 모두 호텔로 이동했으며, 현재 보항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보항편은 이날 오후 12시 40분 출발 예정이며, 터키 이스탄불공항에는 00시 30분(한국시간)쯤 도착할 예정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