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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고 원인 조사중…보항편 자정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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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고 원인 조사중…보항편 자정쯤 도착"

-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터키 항공기와 충돌
- 인명피해 없어…탑승객 전원 호텔로 이동

아시아나 항공기가 1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동 중 터키항공 A321기 꼬리 부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 항공기가 1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동 중 터키항공 A321기 꼬리 부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아시아나 항공기가 터키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화재 사고를 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HL7792)는 13일(현지시간)오후 5시 30분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동 중에 터키항공 A321기와 충돌했다.
당시 사고 여객기에는 탑승객 222명과 운항승무원 4명 그리고 캐빈승무원 12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우측 날개끝(윙렛) 손상과 터키항공 여객기 A321의 꼬리날개 부분이 파손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고 이후 여객기에 탑승했던 탑승객은 모두 호텔로 이동했으며, 현재 보항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보항편은 이날 오후 12시 40분 출발 예정이며, 터키 이스탄불공항에는 00시 30분(한국시간)쯤 도착할 예정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