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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콩고, 5세 미만 어린이 40만명 생명 위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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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콩고, 5세 미만 어린이 40만명 생명 위험 外

-인도 미국과의 무역 마찰 확대, WTO에 제소 준비
-유럽 석유 기업, 이란산 석유 구입 '여전히' 지속
-러시아 항공기 제조사 수호이, 이란과의 협력 계속
-런던, 버스와 지하철 등 패스트푸드 광고 금지 검토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콩고민주공화국 카캉가, 카사이 지역 수십만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에 위험을 느끼고 있다. 자료=유니세프이미지 확대보기
콩고민주공화국 카캉가, 카사이 지역 수십만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에 위험을 느끼고 있다. 자료=유니세프

◇ 콩고, 5세 미만 어린이 40만명 생명에 위험…심각한 영양실조 빠져


콩고민주공화국 남부의 화재 지역에서 5세 미만의 어린이 77만명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빠져있으며, 그 중 40만 명이 생명에 위험을 느끼고 있다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발표했다. "긴급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어린이가 급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지역 내 많은 학교와 보건 센터가 파괴되고 수천명의 아이들이 민병대로 징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인도 미국과의 무역 마찰에 대항할 준비 갖춰WTO에 제소 준비도

인도 정부가 철광석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인상을 이유로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산물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에 대해 진정한 보고서를 WTO에 제시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 미국의 비난에 대해서도 대항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루나 통신이 13일(현지 시간) 전했다.

◇ 유럽 석유 기업, 미국의 제재 무시이란산 석유 구입 ‘여전히’ 지속

미국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의 행사를 시사하는 동안에도 유럽의 석유 기업은 여전히 이란산 원유를 구입하고 있다. 이란은 현재 일량 약 45만배럴의 원유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석유 기업 '셉사(CEPSA)'가 EU의 법률과 국제 규정에 따라 여전히 이란과의 거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 국영 석유기업 '에니(Eni)'도 매월 200만배럴의 원유를 이란에서 구입하는 등 유럽 석유 기업의 이러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항공사 수호이의 신형 여객기 '슈퍼 제트 100'. 자료=수호이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항공사 수호이의 신형 여객기 '슈퍼 제트 100'. 자료=수호이

◇ 러시아 항공기 제조사 수호이, 이란과의 협력 계속


러시아 항공기 제조사 '수호이'가 미국의 제재 부활에도 불구하고 이란 항공사와의 협력을 계속한다고 수호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13일(현지 시간) 전했다. 수호이와 이란의 항공사는 지난달 하순, 터키에서 열린 항공 상품 전시회 '유라시아 에어쇼' 개최 당시 수호이의 신형 여객기 '슈퍼 제트 100' 40기를 2022년까지 넘기기로 합의했다. 수호이 관계자는, 현재 양측은 이 합의에 따라 항공기의 매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런던, 버스와 지하철 등 패스트푸드 광고 금지 검토어린이 비만 부끄러운 일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11일(현지 시간)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해 콜라와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칸 시장은 "런던과 같은 도시에서 너무 많은 아이가 비만인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영국 정부에 패스트푸드 광고 금지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것을 호소했다. 당분과 염분, 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의 광고를 런던시 ​​교통국에서 금지하는 등 도시 계획을 통해 2028년까지 어린이 비만을 허용 범위까지 줄여나가는 것이 목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