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은 스무다섯 살 안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구속된 안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실시해 범행 배경과 경위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른 범죄 수사와는 달리 몰카 범죄 수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네티즌 chda****은 "갑자기 대한민국이 몰카 범죄 수사를 이렇게 일사천리로 엄격하게 하네? ㅋㅋㅋㅋㅋ 여자기숙사 몰카충도 일주일안에 디지털포렌식 수사하고 바로 구속영장 때리고 포토라인 세워서 대문짝만하게 사진찍고 포털 메인에 걸어라 알겠냐?"고 지적했다.
또 fpah****는 "여캐까지 몰카 올렸던 남자들 받아서 본 남자들 댓글로 2차 가해한 남자들도 다 잡아 족쳐라~^^그래야 평등사회 아니냐~"고 했고, lol7****는 "자기 동지가 잡히니까 워마드 언냐들 개빡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