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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1분기 영업익 379억원… 전년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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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1분기 영업익 379억원… 전년비 17%↓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3% 줄어든 379억원을 기록했다. 자료=코오롱.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3% 줄어든 379억원을 기록했다. 자료=코오롱.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3% 줄어든 379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1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매출액 1조1267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17.23% 줄었다.
패션부문은 전분기 최대성수기에서 벗어난 영향으로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패션부문 영향과 제조부문의 원료가 상승, 환율 하락 등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루지 못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환율과 원료가가 악화되는 가운데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과 판매 확대를 추진해 대외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실적 성장세는 하반기에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종속회사들의 실적하락을 야기했던 재고 처분 리스크가 올해부터는 개선 국면에 들어가고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의 신증설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