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사이 미국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기준금리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도 줄며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96.99포인트(0.80%) 오른 2만4739.53, S&P500지수는 25.28포인트(0.94%) 상승한 2,723.07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나스닥 지수는 65.07포인트(0.89%) 오른 7404.97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발 훈풍으로 이날 코스피 지수도 상승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어 코스피 지수는 장 내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7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순매수규모는 2008억원이다. 기관은 1849억원 동반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0.55%) 상승한 2477.71로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계 증권사의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0.35%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0.58% 하락마감했다.
LG전자는 ZTE 모바일 사업부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올해 하반기에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며 2.63% 뛰었다.
현대차 0.66%, 셀트리온 0.39% 등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0.42%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77%, NAVER 0.4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