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전사적인 일자리 추진총괄을 위해 일자리창출위원회와 좋은일자리창출추진전담반을 신설했다. 올해 2월에는 '일자리 창출 선도'라는 경영 목표에 따라 일자리창출본부를 설치했다. 이는 기존 좋은일자리추진전담반을 부서급으로 확대한 것으로, '자회사설립준비단'을 신설해 추가 편성했다.
간접고용했던 비정규직의 전환도 추진중이다. 전환대상자는 환경미화, 경비, 시설관리 등 용역업체 직원 약 100여명으로 예상된다. 전환은 오는 6월부터 개시된다. 용역업체와의 계약기간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민간일자리 일자리 마련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8월부터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부산 본사 어린이집 설립을 추진해 지난 3월에 개원했다.
예탁결제원은 부산본사 어린이집 운영재단인 푸르니 보육지원재단과의 계약에 따라 원장, 보육교사, 조리사 등 총 1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배치했다.
뿐만아니라 직원들의 육아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본사 직원수가 증가하면서 기존에 BIFC에 입주한 어린이집이 포화상태에 도달한 바있다. 약 30여명의 직원들이 육아부담을 경감해 근로 만족도를 제고할 거란 평가다.
이외에도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약 440명의 민간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올해 1월에는 금융위원회가 주도 일자리창출 펀드인 '사회투자펀드'에 25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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