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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에어부산·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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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항공 이야기] 티웨이항공·에어부산·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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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티웨이항공, BC카드와 번들 추가 구매 시 할인 이벤트


티웨이항공이 BC카드와 함께 부가 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BC카드 전용 번들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항공권 예약 완료 후 마이 페이지를 통해 번들 서비스 추가 구입 시, BC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할인 쿠폰은 일본과 중국 지난 노선의 경우 5000원, 동남아와 대양주 등 나머지 국제선 노선은 1만원이다. 쿠폰이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14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묶음'이라는 뜻을 가진 부가 서비스 '번들'은 국제선 이용 시 항공권 운임 외 각종 부가 서비스(기내식 사전 예약 주문, 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지정)를 말 그대로 한꺼번에 묶고 할인해 판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본 노선 항공권 예매 후, 마이 페이지를 통해 1만2000원인 '더블팩'을 추가 구매한다면,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BC카드로 결제 시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개봉식 가져

에어부산이 지난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의 5차 개봉식을 가졌다. 이 날 오후 2시 에어부산 본사(부산시 강서구) 캐빈동에서 진행된 개봉식에는 에어부산 강대희 안전본부장,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김종렬 회장 및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에어부산은 대한적십자사와 MOU를 체결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2012년 4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 개봉식은 5차 개봉식으로, 지난 2016년 11월 진행한 4차 개봉식 이후 약 1년 6개월 간 에어부산의 전 항공편 기내와 국내·외 전 지점에서 모인 동전 모금함을 개봉했다. 에어부산 측은 캠페인 실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3000만원을 넘었으며, 모금액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수술비 및 의료비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 1분기 매출액, 영업익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진에어가 올해 1분기 매출 2798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는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한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798억원, 25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0.3%, 58.8% 늘어났다. 진에어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효율적인 대형기(B777) 운영과 일본‧동남아 노선 수요 개발을 꼽았다. 진에어는 동계 시즌에 인기노선인 괌, 다낭, 코타키나발루 등에 대형기를 투입, 공급 증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소형기(B737)운항이 불가한 조호르바루 등 비경합 수익노선을 개발해 수요를 창출했다. 중국 노선 수요 감소에 대비해 일본과 동남아노선 수요를 개발한 것도 주효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2시간 이상 운항 노선에 무료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가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을 제공하는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의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