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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흰두교 단체 RSS, 월마트에 의한 플립카트 인수에 이의 제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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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흰두교 단체 RSS, 월마트에 의한 플립카트 인수에 이의 제기 外

-인도 국철, 비닐 및 플라스틱 용기 사용 일체 금지
-중국, 인도 정부에 국제선 발착 범위 2배 확대 요청
-인도 교통부, 오토바이용 헬멧 표준 인증제도 도입
-이케아, 인도네시아 2호점 2020년 영업 개시 목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인도 민족봉사단(RSS)이 미국 월마트에 의한 플립카트(Flipkart) 인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자료=Hindu Existence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민족봉사단(RSS)이 미국 월마트에 의한 플립카트(Flipkart) 인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자료=Hindu Existence

◇ 인도 흰두교 단체 RSS, 월마트에 의한 플립카트 인수에 이의 제기


인도의 우익 힌두단체인 민족봉사단(RSS) 경제 부문이 미국 '월마트'에 의한 인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Flipkart)' 인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모디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국익의 보호'를 위한 개입을 요청했다고 PTI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서한에서 특히 강조한 것은 영세 소매 업체에 미치는 영향이다. 월마트는 중국산 제품의 취급이 많기 때문에, 인도 시장 진출은 상점뿐만 아니라 중소 제조업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고 주장했다.

◇ 인도 국철 센트럴 레일웨이, 비닐 및 플라스틱 용기 사용 일체 금지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를 중심으로 열차 운행을 담당하는 인도 국철 '센트럴 레일웨이(Central Railway)'가 차량이나 역 구내에서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금지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비닐봉지를 포함한 플라스틱 용기의 생산과 유통, 사용 일체를 금지한다.

◇ 중국 정부, 인도 정부에 국제선 발착 범위 2배 확대 요청


중국 정부가 인도 정부에 국제선 항공노선 발착 범위의 할당을 현재의 2배로 늘리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이를 주제로 6월 초순에 양자 회담이 개최될 전망이라고 비즈니스스탠더드 등 현지 언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현재 양국 간 합의에서는 서로 주 42편 발착 범위를 할당하고 있다.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이 오토바이 헬멧에 대해 인도표준국(BIS)의 인증 제도를 도입할 방침을 밝혔다. 자료=타임스오브인디아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이 오토바이 헬멧에 대해 인도표준국(BIS)의 인증 제도를 도입할 방침을 밝혔다. 자료=타임스오브인디아

◇ 인도 교통부, 오토바이용 헬멧 인도표준국(BIS) 인증제도 도입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인도 도로교통부 장관이 오토바이 헬멧에 대해 인도표준국(BIS)의 인증 제도를 도입할 방침을 밝혔다.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PTI 통신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헬멧의 사양은 바이저 부분의 강도를 높이는 등의 안전 요구 사항 외에도, 헬멧의 무게를 기존 제품보다 300g 이상 경량화 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일반 헬멧과 구별하기 위해 오토바이용 제품임을 문자 또는 그림으로 표기하는 것도 의무화될 전망이다.

◇ 이케아, 인도네시아 2호점 2020년까지 영업 개시 목표


스웨덴 가구 제조사 '이케아(IKEA)'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 카쿵(Cakung)에 2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니스 바스베단(Anies Baswedan) 자카르타 지사는 11일 오전, 확장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요한나 브리스마르 스쿡(Johanna Brismar Skoog) 대사와 이케아 인도네시아 법인 패트릭 린드발(Patrick Lindvall) 이사를 만난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논의에서 바스베단 지사는 "무엇보다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장 건설에 필요한 1400명의 직원은 인도네시아인, 특히 자카르타인인지 확인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이케아 2호점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0년 중반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