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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프랑스 토탈, 북미 천연가스 공급사 클린에너지 주식 25% 인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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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프랑스 토탈, 북미 천연가스 공급사 클린에너지 주식 25% 인수 外

-독일 ZF 프리드리히샤펜, 겔젠키르헨 공장 연내 폐쇄 결정
-영국 보다폰, 독일에 5G 통신 서비스 연구소 개설
-중국산 스틸 휠, 美 산업 심각한 손상…ITC 예비 조사 결과
-독일 BMW, 인도에서 '미니 컨트리맨' 첫 현지 생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토탈이 북미에서 천연가스 공급 사업을 다루는 미국 클린에너지의 주식 25%(5080만주)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토탈이 북미에서 천연가스 공급 사업을 다루는 미국 클린에너지의 주식 25%(5080만주)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프랑스 토탈, 북미 천연가스 공급사 클린에너지 주식 25% 인수


프랑스 석유 메이저 '토탈(TOTAL)'은 10일(현지 시간) 북미에서 천연가스 공급 사업을 다루는 미국 '클린에너지연료(Clean Energy Fuels Corp)'의 주식 25%(5080만주)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최대 8340만달러(약 89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거래로 토탈은 클린에너지의 최대 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클린에너지는 토탈의 지원을 받아 수천대의 신형 천연가스 대형트럭을 도로에 투입하는 혁신적인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에너지 스테이션에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 독일 ZF 프리드리히샤펜, 서부 겔젠키르헨 공장 연내 폐쇄 결정


독일 자동차 부품 대기업 'ZF 프리드리히샤펜(Friedrichshafen)'이 서부 겔젠키르헨(Gelsenkirchen) 공장을 올해 마지막으로 폐쇄할 계획이라고 독일통신(Deutsche Presse-Agentur)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ZF 대변인은 폐쇄 이유에 대해 스티어링 장치의 수주 감소화로 가격 하락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폐쇄 이후 직원 500여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영국 보다폰, 독일에 5G 통신 서비스 연구소 개설


영국 휴대전화 서비스 대기업 '보다폰'이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의 연구 시설을 개설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보다폰은 통신 업체들이 대거 5G 개발에 나섬에 따라, 한 단계 앞서 우위에 서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향후 보다폰의 5G 통신망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을 뒤셀도르프 연구소에서 개발할 방침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중국산 자동차 스틸 휠의 수입에 의해 미국 산업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고 밝혔다. 자료=gov.cn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중국산 자동차 스틸 휠의 수입에 의해 미국 산업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고 밝혔다. 자료=gov.cn

◇ 중국산 스틸 휠, 美 산업 심각한 손상…ITC 예비 조사 결과 발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0일(현지 시간) "중국산 자동차 스틸 휠의 수입에 의해 미국 산업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는 합리적인 징후가 있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부터 중국산 스틸 휠에 대해 덤핑 가능성과 중국의 생산 업체가 부당한 보조금을 받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 위원회의 판단 결과에 따라, 6월 23일경에 예비 상계 관세 결정이 내려지게 되며, 9월 6일경에 예비 반덤핑 관세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 독일 BMW, 인도에서 '미니 컨트리맨' 첫 현지 생산


독일 고급차 'BMW'가 10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미니(MINI)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크기의 모델인 '컨트리맨'을 선보였다. 미니 브랜드의 첫 현지 생산으로, BMW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전체 판매 대수를 전년 대비 2배로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