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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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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제15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11일 열렸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조 ㈜선일다이파스 회장을 비롯한 33명은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총리표창 4명, 산업부장관표창 20명 등이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 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용 볼트·너트의 생산 기술을 자립하고 설비를 국산화해 국산 자동차의 경쟁력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해외자동차 회사로 납품을 확대해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발전시켰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정길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36년간 차체설계 기술개발 분야에 근무하며 고강성 차체설계 기술과 핫스템핑 공법을 개발했다. 아이오닉과 넥소 등의 친환경·자율주행차 개발을 성공시킴으로 미래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산업포장은 친환경·자율주행차 자동차 부품을 개발한 김광식 ㈜현대포리텍 대표이사와 공장 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장성호 쌍용자동차㈜ 상무가 각각 수상했다.

백 장관은 “자동차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정부도 미래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