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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공격적 투자 확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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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공격적 투자 확대 지속”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993억원 ( +81.0% y-y, +105.5% q-q)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분기 대비 29.6% 증가한 1,531억원을 기록하였고, Trading수익은 전분기 대비 26.2% 감소한 526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율이 높은 해외주식 거래도 빠르게 증가했다는 평이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익은 전분기 대비 44% 증가한 143억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이익은 법인세 절감효과 368억원과 배당금 385억원 유입, 대손충당금 환입 159억원이 발생했다.

다만, 배당금과 대손충당금 환입은 과거부터 이어진 투자확대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이 중 일부만을 일회성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자기자본 8조원 증권사로 공격적인 투자 확대와 사업다각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도 확대하면서 기존의 국내 증권사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18년에만 미국 코스모폴리탄 호텔, 홍콩 더 센터 빌딩, 영국 캐논 브릿지 하우스 빌딩에 투자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 공격적인 횡보들이 아직 본격적인 수익으로 안착되지 않고 있어 최근 주가하락 폭이 컸다”며 “점진적인 이익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