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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역, 경의선 최후이자 한반도 통일 염원 상징하는 철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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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역, 경의선 최후이자 한반도 통일 염원 상징하는 철도역

도라산 안보관광 소개//자료=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도라산 안보관광 소개//자료=코레일
도라산역이 관심사다.

도라산역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 힘입어 시작된 경의선 복원사업에 의해 만들어졌다. 2002년 초 완성됐다.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555에 있다. 민통선 안이다. 대한민국의 경의선 최북단 역이다. 평양까지 205km를 남겨두고 남한의 최북단에 건설됐다.

도라산에서 역 이름을 따왔다. 도라산은 신라가 패망한 후 고려에 항복한 경순왕이 이 산마루에 올라가 신라의 도읍을 사모하고 눈물을 흘렸다해 '도라(都羅)'라 명명된 것으로 전해진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당시인 2002년 2월 도라산역을 방문, 김대중 대통령과 침목에 서명했다. 이에 힘입어 통일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역이 됐다.

철도를 타도 방문할 수 있다. 철도 방문시에는 역 구내와 관광구역, 도라산평화공원만 볼 수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이라 임진강역에서 특별수속 및 헌병검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역 주변을 같이 볼 수 있는 연계관광도 있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관광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코스는 2개다. DMZ 연계견학으로 A코스는 임진각 출발→제3땅굴(DMZ영상관)→도라전망대→도라산역→통일촌직판장→통일촌마을박물관→임진각 도착 순이다. 약 3시간이 소요된다.
B코스는 임진각 출발→허준선생묘→해마루촌→제3땅굴(DMZ영상관)→도라전망대→임진각 도착이다. 약 3시간 30분이 걸린다.
한편 이날 도라산역이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JTBC에서 도라산역을 소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