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jtbc뉴스룸에 출연해 재벌개혁을 비롯한 공정거래법체계에 대한 개혁의지와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국민들의 공감이 강고하지 않은 부분을, 공정위가 문제를 먼저 던지고 합의를 모으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조만간 이재용 부회장이 결단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10대 그룹 전문경영인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 "이대로는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결정은 이 부회장이 내려야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뉴스룸 인터뷰에서 "현재 삼성그룹 지배구조에는 컨트롤타워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조만간 또는 올해 내로 삼성그룹이 우리 사회와 시장이 원하는 변화의 출발점을 보여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런 결정은 참모가 해줄 수 없어서 총수가, 즉 이 부회장이 결단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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