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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이스타항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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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이스타항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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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국내 최초 보잉 737 MAX 8 기종 도입


이스타항공이 차세대 신기종 도입을 위한 LOI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보잉 맥스 기종을 도입한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리스사와 보잉 737 MAX 8 도입관련 최종 LOI를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2대 도입을 확정지었다. 보잉 737 맥스는 항속거리가 길고 연료 효율이 기존 B737-800기종보다 약 14%가량 향상됐다. 좌석 수는 기존 NG 800기종과 동일한 189석이지만 운항거리가 6570km로 쿠알라룸프, 싱가포르 등 주요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의 CFM 인터내셔널 LEAP-1B엔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을 통해 최적화된 성능을 탑재하고 있다. 보잉 737 맥스8 기종은 기존에 보유항공기종인 737-NG기종과 파일럿, 정비, 부품 등이 연계가 가능하여 호환성이 높다. 파일럿의 경우, CBT(Computer Based Training)을 통해 기존 737NG 파일럿의 737 MAX 조종이 가능하며, 정비부문에 있어서도 NG800기종과 70%이상 동일한 부품을 사용해 정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항공기 운항 중에도 운항 정보 및 정비 결함 사항에 대해 시스템을 통해 공유가 가능하여, 그라운드 타임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이를 통한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객실 내부의 경우,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LED조명, 넓은 수납공간으로 쾌적한 공간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B737-700기종 반납이 예정되어 있어, 이번 도입으로 B737-800NG, B737-900ER, B737-MAX8 운영을 통한 기종 세대교체를 맞이하게 된다.

◇에어부산, 윤홍균 박사 초청 ‘자존감 수업’ 특강 실시

에어부산이 10일 오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존감에 대한 경영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특강은 ‘자존감 수업,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연사로 윤홍균 작가를 초청했다. 윤홍균 작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자 베스트셀러에 오른 ‘자존감 수업’ 책의 저자이다. 윤홍균 작가는 이 날 에어부산 임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과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에어부산은 이 날 강연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자존감 수업’ 책을 배포했으며, 강연 후 저자 사인회도 개최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영 특강을 꾸준히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