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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베트남 TH 트루밀크, 호두와 마카다미아 이용한 견과류 우유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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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베트남 TH 트루밀크, 호두와 마카다미아 이용한 견과류 우유 최초 출시

-중국, 일본 쌀 수입 확대…인정 정미 시설 추가, 쌀 수출능력 2.8배 확대
-텐센트, 영국과 문화 제휴 계약 체결…영화와 비디오게임, 패션 등 초점
-인도네시아판 우버 고젝(Go-jek), 필리핀 배차 서비스 시장 출사표
-필리핀 코코넛청, 바이오디젤 코넛메틸 에스테르 함량 2%→5% 인상 요청

베트남 유제품 제조 대기업 'TH 트루밀크(TH True Milk)'가 최초로 팩 세트 견과류 우유를 출시했다. 자료=THMilk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유제품 제조 대기업 'TH 트루밀크(TH True Milk)'가 최초로 팩 세트 견과류 우유를 출시했다. 자료=THMilk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 베트남 TH 트루밀크, 호두와 마카다미아 이용한 견과류 우유 최초 출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기술이 집결된 젖소 농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베트남 유제품 제조 대기업 'TH 트루밀크(TH True Milk)'가 최초로 팩 세트 견과류 우유를 출시했다. 신상품은 2종류로 각각 호두와 마카다미아 너트를 원료로 사용하고, 단맛은 설탕 대신 대추야자 성분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귀리와 회사의 낙농장에서 생산된 우유를 혼합하고 있다. 현재 호두와 귀리는 미국에서, 마카다미아는 호주에서, 대추야자는 서아시아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점차 국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베트남 뉴스 전문매체 비엣조가 10일 전했다.

◇ 중국, 일본 쌀 수입 확대…인정 정미 시설 추가, 쌀 수출능력 2.8배 확대

중일 양국 정부는 9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산 쌀의 중국 수출 확대 조치에 합의했다. 지금까지 중국 측이 인정한 공장이나 시설이 한정되어 있어 수출량이 주춤했으나, 이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향후 일본산 쌀의 대중 수출 처리 능력이 2.8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측은 이번에 훗카이도와 효고현의 정미공장 2곳과 훗카이도와 야마가타, 효고, 쿠마모토 현의 살충 처리시설 5곳을 추가 지정하는데 응했다.

◇ 텐센트, 영국과 문화 제휴 계약 체결…영화와 비디오게임, 패션 등 초점


중국 인터넷 서비스 대기업 '텐센트 홀딩스'가 영국과 문화적 제휴 계약을 체결한다고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상장관과 텐센트 간부가 9일(현지 시간)에 개최되는 런던 이벤트에서 발표했다. 영국과의 관계 강화를 해외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영화, 비디오게임, 패션 분야를 중점 제휴 분야로 추진하는 한편, 네이처와 함께 국제 학술 출판, 디지털과 문화,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맡았다고 한다.

인도네시아판 우버 고젝(Go-jek)이 필리핀 배차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료=고젝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판 우버 고젝(Go-jek)이 필리핀 배차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료=고젝

◇ 인도네시아판 우버 고젝(Go-jek), 필리핀 배차 서비스 시장 출사표


인도네시아판 우버로 불리는 '고젝(Go-jek)' 관계자들이 최근 필리핀 육상교통가맹규제위원회(LTFRB)를 방문해 필리핀 배차 서비스 시장에 참가 희망을 전했다고 데일리마닐라신문이 10일 전했다. 고젝은 인도네시아에서 25만대의 회원 차량을 보유한 동남아 선도 업체로 ,필리판 마닐라 수도권뿐만 아니라 택시가 영업하고 있는 모든 지방 도시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밝혀, LTFRB이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필리핀 코코넛청, 바이오디젤 코넛메틸 에스테르 함량 2%→5% 인상 요청


필리핀 코코넛청(PCA)이 최근 국가바이오연료위원회(NBB)에 국내에서 판매되는 디젤 제품에 대해 의무적으로 코코넛메틸 에스테르의 함량 2%를 5%까지 인상할 것을 요청했다고 데일리마닐라신문이 10일 전했다. 저렴한 식물성 기름 공급이 확대되면서, 코코넛오일의 국제 가격이 최근 몇 달 사이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필리핀 국내에서의 판로 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필리핀은 2007년 1월 동남아 최초로 바이오 연료법을 제정해 디젤 연료에 바이오 디젤을 섞어 사용해 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