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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롯데케미칼, 자회사통해 대규모 투자합의서 체결…상업가동시 영업이익 6000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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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롯데케미칼, 자회사통해 대규모 투자합의서 체결…상업가동시 영업이익 6000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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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대규모 투자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은 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40%)와 현대오일뱅크(60%) JV 자회사)를 통해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① 현대오일뱅크의 부지와 부두, 유틸리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투자비용이 최소화되며, ② JV를 통해 진행하여 롯데케미칼의 직접 투자 금액은 최소화 될 수 있으며, ③ 정유사의 저렴한 원료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NCC대비 원가 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설비 투자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Heavy Feed 크래커(Cracker)는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부지 내 건설되며, 총 투자규모 2조 7천억원 소요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현대케미칼 차입과 자본 각각 60%, 40% 비중으로 충당할 전망이다.

자본은 현대케미칼 자체 자본을 통해 약 6000억원을 제하고 부족한 부분을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가 납입할 것으로 보이며, JV 지분율 고려시 롯데케미칼은 약 1900억원을 증자하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설비는 2021년 하반기 완공, 2022년 상업가동될 것”이라며 “크래커 설비 중 원가경쟁력이 가장 우수할 것으로 보이며, 완공 후 연간 매출액 3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6000억원을 달성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