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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타이완 'E Ink', 프랑스 'SES이마고택'에 출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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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타이완 'E Ink', 프랑스 'SES이마고택'에 출자 外

-타이완 원산과학기술, 중국대륙 시장 철수
-타이완 공기업, 7년 만에 임금 인상…최저임금 인상에도 기대감
-홍콩 MTR 주택개발 사업, 신허부동산과 CSI프로퍼티즈 연합 낙찰
-선전 'DJI'와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 제휴 체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타이완 'E Ink'가 프랑스 'SES이마고택'에 2600만유로를 출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료=E잉크이미지 확대보기
타이완 'E Ink'가 프랑스 'SES이마고택'에 2600만유로를 출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료=E잉크

◇ 타이완 'E Ink', 프랑스 'SES이마고택'에 출자…IoT 활용, 소매시장 솔루션 개발 협력


전자책 등에 쓰이는 전자종이(e-페이퍼) 시장의 세계 1위 업체 타이완 'E잉크 프라임뷰 인터내셔널(E Ink PVI)'이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프랑스 전자가격표시장치(ESL) 1위 업체인 'SES이마고택(SES Imagotag)'에 2600만유로(약 333억원)를 출자할 방침이라고 9일(현지 시간) 밝혔다. IoT를 활용한 소매 시장에서의 솔루션 개발에서 양측의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타이완 전동 팬 및 소형 가전 원산과학기술, 중국대륙 시장 철수


전동 팬 및 소형 가전을 다루는 '원산과학기술(元山科技)'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가전 브랜드 '샹펑당(尚朋堂)'의 중국 대륙 판매를 종료하고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것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상하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장도 처분함으로써, 올해의 수익 손실 보전에 충당할 방침이다.

◇ 타이완 공기업, 7년 만에 임금 인상…최저임금 인상에도 기대감


타이완 경제부가 관할하는 공기업이 올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임금 인상을 잇따라 실시한다. 우선 전력 사업 회사 '타이완전력(台湾電力)'과 정유 업체 '타이완중유공사(CPC)'가 현행 대비 3.2%를 올렸다고 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어 수도 사업체 '타이완수도(台湾自来水)'와 농산업 최대 '타이완설탕산업(台湾糖業)' 또한 인상 방침을 밝히면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홍콩 MTR 주택개발 사업에서 신허부동산과 CSI프로퍼티즈 연합이 낙찰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홍콩 MTR 주택개발 사업에서 신허부동산과 CSI프로퍼티즈 연합이 낙찰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홍콩 MTR 주택개발 사업, 신허부동산과 CSI프로퍼티즈 연합 낙찰


홍콩메트로(MTR)를 운영하는 홍콩철도공사(MTRC)가 MTR '칭콴 오 선(Tseung Kwan O Line)' 주변의 주택 개발 사업을 둘러싼 입찰에서 홍콩의 부동산 개발사 '신허부동산(信和置业)'과 '자본전략부동산(资本策略地产, CSI Properties)' 양사 연합이 낙찰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주택 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 선전 'DJI'와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 제휴…비행 제어 기능 향상 도모할 방침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의 드론 메이커로 전 세계 일반 상업용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DJI Technology(大疆创新科技有限公司, 대강혁신과학기술유한공사)'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제휴를 통해 DJI 드론의 비행 제어 기능의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