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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日 츠네이시와 미쓰이E&S '업무제휴'…벌크선 건조에 필리핀 세부 거점 활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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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日 츠네이시와 미쓰이E&S '업무제휴'…벌크선 건조에 필리핀 세부 거점 활용 外

-필리핀 프리미엄 커피 시장 7년 만에 4배 성장
-필리핀 ATI, 화물 처리 능력 강화에 1660억원 투입
-독일 지멘스, 필리핀 공단 전용 발전 사업 참여 검토
-베트남 VNPT, 사이공포스텔 지분 8.52% 매각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츠네이시조선(常石造船)과 미쓰이E&S조선(三井E&S造船)이 상선 사업 분야에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자료=츠네이시조선이미지 확대보기
츠네이시조선(常石造船)과 미쓰이E&S조선(三井E&S造船)이 상선 사업 분야에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자료=츠네이시조선

◇ 日 츠네이시와 미쓰이E&S '업무 제휴'…벌크선 건조에 필리핀 세부 거점 활용


최근 크루즈 산업에 새롭게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츠네이시조선(常石造船)'과 '미쓰이E&S조선(三井E&S造船)'이 상선 사업 분야에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츠네이시가 필리핀 세부와 중국 저장성(浙江省)에 있는 조선소에서 미츠이E&S가 설계한 새로운 조선을 위탁 건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제휴는 양사의 경영 독립성을 유지한 상태로 협력함으로써, 디자인 개발 능력과 원가 경쟁력 강화 및 이를 통한 수주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선 사업에서 지속 성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필리핀 프리미엄 커피 시장 7년 만에 4배 성장


필리핀 프리미엄 급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커피의 수입과 판매가 급격히 증가됐으며, 지난 7년간 시장 규모는 약 4배로 확대됐다. 필리핀 정부는 2022년까지 커피의 자급률을 현재 40% 대에서 161%로 높이기를 희밍한다고 지역 신문 마닐라 불러틴 등이 9일(현지 시간) 전했다.

◇ 필리핀 ATI, 화물 처리 능력 강화에 1660억원 투입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 국제항만 운영자인 '아시안터미널(ASIAN TERMINAL INC, ATI)'은 최근 올해 80억페소(약 1662억원)의 설비 투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마닐라 남항과 루손 섬 남부 바탕가스 항구의 화물 처리 능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역 신문 비즈니스밀러 등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멘스가 필리핀에서 공단 전용 발전 사업에 참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지멘스필리핀이미지 확대보기
지멘스가 필리핀에서 공단 전용 발전 사업에 참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지멘스필리핀

◇ 독일 지멘스, 필리핀 공단 전용 발전 사업 참여 검토


독일의 종합 전기 기업 '지멘스'가 필리핀에서 공단 전용 발전 사업에 참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정부가 공업단지 및 경제구를 위한 관리용 발전소를 기존의 석유 화력에서 가스 화력으로 전환하기로 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제휴 업체 후보들과 협의 중이라고 마닐라 브레틴 등 현지 언론이 9일(현지 시간) 전했다.

◇ 베트남 VNPT, 사이공포스텔 지분 8.52% 매각 계획

베트남 '우정통신공사(VNPT)'는 5월 25일 사이공 우편통신 서비스사 '사이공포스텔(SPT)'의 발행 주식 8.52%를 경쟁 입찰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입찰 대상 주식의 액면가는 1주당 1만2038동으로 합계 1025억동(약 4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