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 따르면 오는 12일(토)부터 27일(일)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제14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개최된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광어 맨손잡기' 체험은 오후 1시와 3시 총 2회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힘차게 뛰어오르는 광어를 맨손으로 직접 잡아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어린이체험은 오후 2시로 뜰채를 사용해 광어를 낚아 볼 수 있다. 또한 광어회 한상차림 체험은 가족단위 참여로 오후 3시30분 레몬, 당근, 무 등을 활용해 광어회를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위 세 가지 이벤트는 주말에만 운영되며 체험비는 체험 당 각 1만 원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 나눔 한마당 행사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즉석 노래자랑을 실시해 흥이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서면개발위원회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대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교통관리 요원 및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축제 준비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