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1331억원) 대비 1.9% 증가한 135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전년 동기(708억원) 대비 4.0% 증가한 73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9억원) 대비 113.4% 증가한 105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113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 증가 및 고마진 제품으로 판매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매출 원가율 개선,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등의 수수료 수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R&D부문에서는 신규기전의 면역항암제인 MerTK 저해제 DA-4501 외에 아스트라제네카, 에이비엘바이오 등과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초기 단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구축.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준비 중으로 올해 2분기 미국 IND 신청 예정이며,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2분기 중 국내 임상2상 개시 예정이다.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은 글로벌 임상3상 준비 중이며, 일본에서는 파트너사인 SKK가 임상3상 진행되고 있다.
연구개발비(R&D비용)은 전년 동기(194억원) 대비 7.5% 감소한 179억원에 달했다.
주요제품 별로 살펴보면 스티렌(위염치료제)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48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이 4.2%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했다.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8억원 판매됐고, 지난해 6월 발매된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20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해외부문은 전년 동기(323억원) 대비 2.2% 증가한 3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캔박카스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74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4% 성장했으나, 환율하락에 따라 원화기준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은 전년 동기 대비 82.0%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17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