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89포인트(0.01%) 상승한 2만4360.21, S&P500 지수는 0.71포인트(0.03%) 내린 2671.9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69포인트(0.02%) 상승한 7266.90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내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닷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249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378억원을 동반매도했다.
코스피는 9일 전거래일 대비 5.83포인트(0.24%) 하락한 2443.98에 종료됐다.
시가총액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논란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강경대응할 것을 시사하고, 김동연 부총리도 분식회계 단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히며 7.42% 급반등했다
셀트리온은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 넘게 증가했다고 밝히며 9.75% 급등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창저우에 이르면 올해 자동차용 배터리셀 공장건설 소식에 사업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1.00% 올랐다.
이밖에도 LG화학은 2.72%, 삼성에스디에스 4.08%, 삼성SDI는 3.80% 뛰었다.
반면 삼성전자가 장중 신저가를 기록하며 3.23% 내렸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1.60%, 0.89% 동반하락했다.
POSCO 2.37%, KB금융0.34%, 한국전력 2.86%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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