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발전·에너지 투자전문회사인 아레스 EIF가 가스파이프라인 시설 운영업체와 공동으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소재 가스파이프라인 ‘센트럴 펜 라인’을 건설하는 데 투자된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아레스 EIF 5호에 3000만달러(약 33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아레스 EIF는 국민은행에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주선을 의뢰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천연가스 액화 및 운송에서 수요처 공급 및 사용까지 북미 에너지 시장에서 폭넓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각축장인 미국 PF시장에서 공동 주선기관으로서 트랙레코드를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향후 글로벌 스폰서와 협업을 통한 투자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