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전국 27개 국가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을 변경·고시했다.
이에 지식산업센터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설치하도록 해 청년 근로자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변경된 계획에는 창업 기업 등을 위한 제도 개선 내용이 포함됐다. 산업용지를 분할할 수 있는 최소한의 면적기준 규정을 폐지해 소규모 토지를 필요로 한 기업들에게 용지를 공급하도록 했다.
산업단지 대체입주자 모집 시 창업기업과 고용창출 우수기업 등에 입주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산업부는 “향후 파주출판과 구미, 창원, 시화, 시화MTV 등 5개 국가산단에 대한 관리기본계획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변경할 계획”이라며 “지자체가 관리하는 일반산단에도 제도개선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