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번엔 20대男 천안 구급차 훔쳐 전력질주... 시민들 공포속으로

공유
1

이번엔 20대男 천안 구급차 훔쳐 전력질주... 시민들 공포속으로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20대가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병원 응급실로 옮긴 틈을 이용해 119 구급자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8일 오후 5시30분께 동남구의 한 병원에서 조울증 치료 전력이 있는 A(20) 씨가 119구급 차량을 훔쳐 신부동까지 13분간 운전하다 붙잡혔다고 밝혔다.
CCTV에서 A씨는 좁은 골목길에서 구급차를 빠르게 모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시민들은 “차를 몰다 행인이라도 치어 사망하게 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조울증을 앓고 있는 A 씨는 구급차를 발로 무자비하게 차고 주변 행인에게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네티즌들은 "광주집단 폭행, 안산 편의점 폭행 등 조용할 날이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