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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GMR에너지, 네팔 수력 발전소 '컨소시엄'에 매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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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 GMR에너지, 네팔 수력 발전소 '컨소시엄'에 매각 外

-인도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 뭄바이 해상연결망 수주
-필립스 인도 TV 사업, 홍콩의 TPV테크놀로지에 위탁
-인도 고등법원, 보다폰 세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이의제기 ‘기각’
-미 몬산토 GM 목화씨, 인도에서 역풍 맞아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GMR에너지는 네팔의 램중과 마낭 지역의 마르셰디 강에서 600MW 급 수력 발전 프로젝트(UMHEP)를 개발 중이다. 자료=이코노믹타임즈이미지 확대보기
GMR에너지는 네팔의 램중과 마낭 지역의 마르셰디 강에서 600MW 급 수력 발전 프로젝트(UMHEP)를 개발 중이다. 자료=이코노믹타임즈

◇ GMR에너지, 네팔 수력 발전소 컨소시엄에 매각


인도 최대의 다양한 인프라스트럭처 그룹 중 하나인 'GMR 그룹'의 전력 부문 'GMR에너지'는 네팔에서 개발 중인 수력 발전소를 컨소시엄(기업연합)에 매각할 것이라고 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GMR에너지는 네팔의 램중(Lamjung)과 마낭(Manang) 지역의 마르셰디(Marsyangdi) 강에서 600MW 급 수력 발전 프로젝트(UMHEP)를 개발 중이다.

◇ 인도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 뭄바이 해상연결망 수주


인도 최대의 인프라 개발사인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Reliance Infrastructure)'가 이탈리아의 건설사 '아스탈디(Astaldi)'와 함께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의 해상연결망 'Versova-Bandra sea link(VBSL)'에 대한 정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파이낸셜익스프레스가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총 구간 17.17km 길이인 VBSL에 대한 정비는 마하라슈트라 주 도로개발공사가 발주했다.

◇ 필립스 인도 TV 사업, 홍콩의 TPV테크놀로지에 위탁


네덜란드 생활가전업체 '필립스'가 인도의 TV 사업 위탁 업체를 현지 동업계 '비디오콘 인더스트리즈(Videocon Industries)'에서 홍콩 'TPV테크놀로지(冠捷科技)'로 옮길 계획이라고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코노믹타임즈가 8일(현지 시간) 전했다. 파트너의 변경은 비디오콘이 경영난에 빠져, 로열티 지불이 막혀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인도 가전 제품점 등에서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필립스 브랜드의 텔레비전이 자취를 감췄다.

인도 고등법원이 보다폰 세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이의를 기각했다. 자료=라이브민트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고등법원이 보다폰 세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이의를 기각했다. 자료=라이브민트

◇ 인도 고등법원, 보다폰 세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이의제기 '기각'


인도 정부가 영국 휴대전화 대기업 '보다폰'에 2200억루피(약 3조5376억원)의 세금을 요구하는 문제와 관련, 보다폰은 현재 영국 법원에 중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도 정부는 보다폰에 진행 중인 중재 절차의 정지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델리 고등법원은 7일(현지 시간) 인도 정부의 주장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비즈니스라인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 미 몬산토 GM 목화씨, 인도에서 역풍 맞아


미국의 농약 및 종자 대기업 '몬산토'가 인도에서 역풍을 맞았다. 유전자변형(GM) 목화 씨앗에 대해 몬산토는 특허법으로 보호를 받고 있지만, 인도 델리 고등법원은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했으며, 대법원에 제의한 이의 신청도 기각됐다고 라이브민트가 8일(현지 시간) 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