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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뉴질랜드 오미오, 전기셔틀버스 '리프트' 생산거점 해외 설치 방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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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뉴질랜드 오미오, 전기셔틀버스 '리프트' 생산거점 해외 설치 방침 外

-호주 인프라 확충 예산, 20조원 가까이 출연
-호주 주택시장, 버블붕괴 우려 해소…연착륙 여부도 확대
-호주, 내년 7월 수입품 컨테이너선에 새 세금 도입?
-호주 '오스그리드', 내년부터 송전 요금 6% 감축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오미오는 국내 출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동사의 자율주행 전기셔틀버스 '리프트(Lift)'의 생산 거점을 해외에 설치할 방침이다. 자료=오미오이미지 확대보기
오미오는 국내 출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동사의 자율주행 전기셔틀버스 '리프트(Lift)'의 생산 거점을 해외에 설치할 방침이다. 자료=오미오

◇ 뉴질랜드 오미오, 전기셔틀버스 '리프트' 생산거점 해외 설치 방침 밝혀


뉴질랜드 HMI 테크놀로지 산하의 자율주행 자동차 제조업체 '오미오(Ohmio) 오토메이션'이 국내 출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동사의 자율주행 전기셔틀버스 '리프트(Lift)'의 생산 거점을 해외에 설치할 방침이라고 뉴질랜드의 뉴스사이트 스터프(stuff)가 7일(현지 시간) 전했다. 오미오는 지난 4월 25일 한국의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과 MOU를 체결해 전라남도에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에 생산시설 및 연구소를 유치하기로 협력한 바 있다.

◇ 호주, 인프라 확충 예산에 20조원 가까이 출연


호주 연방정부는 2018/19년도 예산안에서 인프라 사업에 총 245억호주달러(약 19조8582억원)를 출연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리슨 재무장관은 7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프라 확충 참여에 대해 "경제 성장을 끌어 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예산안은 8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 호주 주택시장, 버블붕괴 우려 해소연착륙 여부도 확대


호주 시드니에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이뤄진 주택 경매 계약률이 66.9%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 주말 55.8%에서 20% 가량 회복된 것으로, 호주 부동산 업계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의 구매 의욕이 회복됐으며, 주택 시장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됨으로써 연착륙 할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호주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수입품을 운반하는 컨테이너에 대해 바이오 보안 특별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료=USTR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수입품을 운반하는 컨테이너에 대해 바이오 보안 특별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료=USTR

◇ 호주, 내년 7월 수입품 컨테이너선에 새 세금 도입?


호주 연방정부가 내년 7월부터 수입품을 운반하는 컨테이너선에 '바이오 보안 특별세'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연방 예산안에 포함될 것이라는 견해가 주말 현지 언론을 통해 확산되면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세가 실행되면 3억4000만호주달러(약 2756억원)의 추가 세수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 호주 '오스그리드', 내년부터 송전 요금 6% 감축

호주 뉴 사우스웨일즈(NSW) 주 송전 회사 '오스그리드(Ausgrid)'는 내년 7월부터 송전 요금을 6% 감축하겠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7일(현지 시간) 밝혔다. 연방 정부와 호주 자유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높은 전력 가격을 문제삼고 있으며, 최근 여론의 압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관측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