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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이란과 스페인, 석유·가스 관련 기술 이전 합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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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이란과 스페인, 석유·가스 관련 기술 이전 합의 外

-타케다약품, 샤이어 67조원에 인수 합의
-샤이어 인수로 33조원 브리지론 계약 체결
-중국, 일본과 통화 스와프 협정에 서명
-파이오니아, 말레이시아 자회사 공장 매각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이란과 스페인이 석유 및 가스 산업과 관련 기술 이전에 관한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 자료=이루나통신이미지 확대보기
이란과 스페인이 석유 및 가스 산업과 관련 기술 이전에 관한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 자료=이루나통신

◇ 이란과 스페인, 석유·가스 관련 기술 이전 합의


이란과 스페인이 석유 및 가스 산업과 관련 기술 이전에 관한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 8일(현지 시간) 이루나 통신에 따르면, 이 합의서는 지난 7일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과 스페인의 공동 실무위원회 회의 중, 이란 석유장관과 스페인 대표단 수석대표 사이에 체결됐다. 합의서에서는 양국 기업의 협력 강화와 자재 및 장비의 확보, 기술 이전, 정유 및 석유 화학 분야에서의 협력을 목적으로 밝히고 있다.

◇ 타케다약품, 샤이어 67조원에 인수 합의…일본 기업 역대 최고 인수가 기록


일본 '타케다약품공업(武田薬品工業)'은 8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제약사 '샤이어(shire)'의 인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총액은 약 460억파운드(약 67조원)에 달해 인수가 실현되면 '소프트뱅크 그룹'의 영국 'ARM 홀딩스' 인수 규모를 제치고 일본 기업에 의한 역대 최고액의 인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 타케다약품, 샤이어 인수로 33조원 브리지론 계약 체결


'타케다약품공업'은 8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제약사 '샤이어' 인수에 따른 대규모 자금을 브리지론으로 충당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금융 대기업 'JP모건'과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등과 308억5000만달러(33조2871억원) 규모의 브리지론 계약을 체결했다. 샤이어 주주에게 지불하는 현금 대가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와 일본이 양자 간 통화 스와프 협정에 서명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정부와 일본이 양자 간 통화 스와프 협정에 서명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중국 리커창 총리, 일본과 양자 간 통화 스와프 협정에 서명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리커창 총리는 8일(현지 시간) 일본과 양자 통화 스와프 협정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리 총리의 기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리 총리는 기고문에서 일본의 투자자에게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투자 한도를 공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중국 정부는 리 총리의 기고문에 대해 중국어 번역판을 공표했다.

◇ 파이오니아, 말레이시아 자회사 공장 매각


'파이오니아'(본사 도쿄도 분쿄구)는 7일(현지 시간) 자회사인 파이오니아 테크놀로지 말레이시아가 소유하는 공장을 브이텍(VTech) 홀딩스 자회사인 '브이텍 커뮤니케이션즈(VTech Communications)'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도 계약은 4월 27일에 체결했으며, 올해 7~9월 실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