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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속 영상보며 충치치료 공포에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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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속 영상보며 충치치료 공포에서 해방

일본의 한 업체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치과치료 서비스를 개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의 한 업체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치과치료 서비스를 개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가상현실(VR)은 질병의 치료 효율을 높여주는 새로운 무기다. 치과에서 환자에게 가상현실 속 영상을 보여주며 충치치료를 해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의료업체 빕시(BiPSEE)는 8일(현지 시간) 자사가 개발한 치과용 VR서비스 '빕시 치과 VR'를 본격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빕시는 도쿄 시내 20여개 치과에서 시범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빕시는 치과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VR콘텐츠를 제공해 환자의 시야를 차단하고 치료함으로써 고통과 불안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상현실을 활용해 치료에 가장 적합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나이가 어린 세 살 아이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이의 사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3D 동영상 대신에 2D 동영상을 사용한다. 치과 치료를 하는 동안 스탬프 기능으로 커뮤니케이션도 지원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