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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불확실성, 코스피 2440선 후퇴…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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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불확실성, 코스피 2440선 후퇴…외인기관 동반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지수가 2440선으로 밀렸다.

지난 밤 사이 미국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 증시는 국제유가(WTI)가 2014 년 이후 처음으로 70 달러를 상회하며 에너지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국제유가(WTI)가 2014 년 이후 처음으로 70 달러를 상회. 지난해 6 월 42 달러 기록 이후 10 개월만에 무려 70% 급등했다.

하지만 장 후반 트럼프가 8일 오후 2시(현지시간) 이란 핵 협정 파기 여부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국제유가가 시간외로 상승폭을 급격히 축소됐다.

다우지수는 94.81포인트(0.4%) 오른 2만4357.32, S&P500지수는 9.21포인트(0.4%) 상승한 2672.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55.60포인트(0.8%) 상승한 7265.21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22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1211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29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1.35% 오르며 액면분할 신주가격인 5만3000원에 근접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기반 확대 소식에 0.60%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분식회계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6% 반등했다.

기아차는 2분기 판매 호조 전망에 0.30%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상승출발했던 현대차는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1.27% 하락마감했다.

POSCO도 개장 이후 계속 낙폭이 다소 확대되며 2.31% 내렸다.

KB금융1.35%, 삼성물산 0.78%, 한국전력 1.61%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