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해관총서는 8일 4월중 미국에 대한 수출은 361억 달러,미국으로 부터의 수입은 139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에 비해 43.8% 늘어난 것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이 지속되고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늘아남에 따라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갈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4월중 중국의 전체 수출은 12.9%, 전체 수입은 16.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4월중 무역수지는 287억8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 3월 49억8000만 달러 규모의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바로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 위안화 기준으로는 4월 수출이 1조2700억 위안으로 전월대비 3.7% 늘어났다. 또 수입은 1조900억 위안으로 11.6% 증가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