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이행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20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당시 채용비리 피해자를 6월말까지 구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총 채용 인원은 225명으로 예비합격자를 둬 부정합격자 퇴출이 추가로 이루어질 경우 차점자 순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시험 실시는 피해자 구제가 늦춰질 경우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하려는 정부의 개혁 의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으며 강원랜드 운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의 판단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채용비리가 근절되고 재발하지 않도록 강원랜드 포함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에 대해 채용비리 근절과 개선 이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