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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유통價, 맥없이 추락… “연중 최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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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유통價, 맥없이 추락… “연중 최저가 경신”

– 월말 출현한 특별가격이 시세로 안착…철근시세 한 단계 낮아져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유통시세가 추가 하락했다. 월말 특별가격으로 출현했던 시세가 월초에도 유지되며, 시장가격으로 안착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산 철근 유통가격은 고장력 10mm기준 톤당 57.5만~58.5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심가격이 월말 톤당 5000원 추가 하락했다. 월말 메이커의 밀어내기와 함께 바닥으로 인식됐던 톤당 58만원이 일부 붕괴됐다.
국내산과 함께 수입철근 거래가격도 추가 하락했다. 중국산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53.5만~54.5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중심가격이 전주대비 톤당 1만원 추가 하락했다.

철근 유통업계는 5월 수요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월초부터 전국적인 비 소식으로 분위기 반전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월초 철근 시세가 추가 하락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