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 내수 고철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제품가격 상승 폭이 커지면서 원료가격도 반등하고 있다. 제품시장 부진으로 고철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사강강철은 5월 첫째 주 6mm 이상 중량 등급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2400위안(약 377달러, 17% 증치세 포함)으로 제시했다. 전주대비 톤당 100위안 추가 인상했다. 2주간 톤당 200위안(약 31달러)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한편, 중국 내수 철근 거래가격은 4월 중순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보름간 상해 북경 천진 등 주요지역 평균 상승 폭은 톤당 300위안을 넘어서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