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하노이시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설립을 추진 중인 '롯데몰 하노이' 투자액을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총 사업비는 3300억원으로 책정됐고, 올해 4분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 측은 롯데몰 하노이가 완공되면 '롯데센터 하노이'에 이어 롯데 복합개발사업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황각규 롯데 부회장은 지난 3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롯데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