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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태국, 무면허 화장품 제조공장 1만개 등록 작업 개시…법적 통제범위에서 관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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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태국, 무면허 화장품 제조공장 1만개 등록 작업 개시…법적 통제범위에서 관리 外

-태국 'SPCG', 일본 2개 사와 돗토리에 발전소 개설
-태국 해운 대기업 'TTA', 중고 벌크선 구입
-태국 독자기술 EV, 8년 이내에 출시할 계획
-태국 주택개발사 '시리', 디지털화 가속화 선포
-MGC, 사립대와 공동으로 자동차 판매 MBA 과정 개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태국 정부가 1만 곳의 무면허 화장품 제조공장을 법적 통제범위에 두기위한 등록 작업에 돌입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이미지 확대보기
태국 정부가 1만 곳의 무면허 화장품 제조공장을 법적 통제범위에 두기위한 등록 작업에 돌입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태국, 무면허 화장품 제조공장 1만개 등록 작업 개시…법적 통제범위에서 관리


태국 산업연맹(FTI) 건강식품부 나카 부회장은 보건부 식품의약품위원회(FDA)와 협력하여 무면허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공장 1만 개소에 대한 등록 작업을 개시한다고 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규제 당국의 엄격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건강 피해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무허가 업체를 법적 통제범위 내에 두고 관리를 통해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다.

◇ 태국 태양광업체 'SPCG', 일본 2개 사와 돗토리에 발전소 개설


태국의 태양광 발전 선도 업체 'SPCG'가 일본의 전자·반도체·세라믹 부품 업체인 '교세라'와 종합 임대 업체인 '도쿄 센츄리' 3사와 공동으로 돗토리 현에 '돗토리 요나고 메가솔라파워발전소'를 개설한다고 태국 증권거래소(SET)가 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발전 용량은 3만kW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태국 해운 대기업 TTA, 중고 벌크선 구입


태국의 해운 대기업 'TTA(Thoresen Thai Agencies)'가 중고 드라이 벌크선 1척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 시간) 태국 증권거래소(SET) 발표에 따르면, 2008년에 생산된 재화 중량톤(DWT) 5만8730톤 급의 벌크선으로 구매 금액은 1400만달러(약 151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 태국 독자기술 EV, 8년 이내에 출시할 계획


태국산업부 산업경제사무국(OIE) 시릿토 사무국장이 "독자 기술에 의한 전기자동차(EV)가 8년 이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태국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확대에 따른 EV 개발을 촉진시키고 있으며, 태국을 동남아 EV 개발의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태국 주택개발사 '시리', 디지털화 가속화 선포


태국의 주택개발 대기업 '시리(SIRI)'가 사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다. 방콕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디지털화를 통해 가상현실(VR)과 현실세계를 융합한 '복합현실(MR)'을 도입함으로써 미래 주택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시리는 지난 3월 이미 디지털화를 통해 세일즈 갤러리의 설치 및 스마트 홈의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응용프로그램의 기능 확충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태국 MGC 산하의 인재 양성기관 '마스터오토모티브교육센터'와 '어섬션 대학교'가 공동으로 자동차 판매점의 경영에 관한 미니 MBA 과정을 개설한다. 자료=MGCET이미지 확대보기
태국 MGC 산하의 인재 양성기관 '마스터오토모티브교육센터'와 '어섬션 대학교'가 공동으로 자동차 판매점의 경영에 관한 미니 MBA 과정을 개설한다. 자료=MGCET

◇ MGC, 사립대와 공동으로 자동차 판매 MBA 과정 개설


태국 자동차 판매점 '마스터 그룹 코퍼레이션(MGC)' 산하의 인재 양성기관 '마스터오토모티브교육센터'는 사립 '어섬션 대학교(Assumption University)'와 공동으로 자동차 판매점의 경영에 관한 미니 MBA 과정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자동차(EV)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HV) 개발·보급 정책에 대응하여 MBA 과정을 통해 EV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진 자동차 판매 경영자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