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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중국 후베이성 창장 연안의 6대 항만 '황강항(黄岡港)'으로 통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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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중국 후베이성 창장 연안의 6대 항만 '황강항(黄岡港)'으로 통합 外

-경영 재건중인 충칭강철, 1분기 드디어 흑자 전환 성공
-중국 공신부 MVNO 시장 개방, 5월부터 외자도 허용
-테슬라 일론 머스크, 단독 중국법인 공장 설립 시사
-중타이자동차, 포드와 인터넷 배차 운영 합작사 설립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후베이성 창장(長江) 연안의 6개 항만을 통합해 '황강항(黄岡港)'으로 칭하기로 결정했다. 자료=중국수운망이미지 확대보기
후베이성 창장(長江) 연안의 6개 항만을 통합해 '황강항(黄岡港)'으로 칭하기로 결정했다. 자료=중국수운망

◇ 중국 후베이성 창장 연안의 6대 항만 '황강항(黄岡港)' 통합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교통운수청 항만관리국은 최근 성내를 흐르는 창장(長江) 연안의 6개 항만을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성 정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황강(黄冈) 시내에있는 퇀펑항(団风港), 황저우항(黄州港), 우쉐항(武穴港), 황메이항(黄梅港) 등 6개 항을 통합해 '황강항(黄岡港)'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 경영 재건중인 충칭강철, 1분기 드디어 흑자 전환 성공


중국 대표 철강 기업으로 실적 부진에 대한 법정관리 이후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충칭강철'이 1분기(1~3월) 3억5040만위안(약 59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5억9390만위안(약 1005억원)의 적자에서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3% 증가해 51억5240만위안(약 8721억원)을 기록했다.

◇ 중국 공신부 MVNO 시장 개방, 5월부터 외자도 허용


중국 공신부가 이달부터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서의 업무 신청을 해외 자본도 인정하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했다. 사업자를 다양화함으로써 경쟁을 촉진하고 서비스의 향상으로 연결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국내 자본의 민영기업에만 시험적으로 업무가 인정되었으나, 5월부터 민영기업을 포함해 국유기업과 외자투자기업도 이동통신재판매 업무 경영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현지 공장의 건설 예정지를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자료=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현지 공장의 건설 예정지를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자료=테슬라

◇ 테슬라 일론 머스크, 단독 중국법인 공장 설립 시사


전기자동차(EV) 선도 업체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현지 공장의 건설 예정지를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 규제해왔던 해외자본 단독 법인 설립을 철폐하겠다고 표명함으로써, 자동차 메이커로는 처음으로 단독 출자에 의한 현지 공장을 성립할 수 있는 가능성에 도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 중타이자동차, 포드와 인터넷 배차 운영 합작사 설립


안후이성 황산(黄山)을 거점으로 하는 중국 로컬 자동차 제조업체 '중타이자동차(众泰汽车, ZOYTE AUTO)'가 미국 '포드자동차'의 현지 자회사와 인터넷 배차 사업을 운영하는 새로운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인터넷 배차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목적으로 합작 회사의 초기 등록 자본은 2000만달러(약 215억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