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프랑스 아르케마와 말레이시아 바이오 단지 추가 투자
프랑스 화학품 제조업체 '아르케마(Arkema)'와 한국의 'CJ제일제당'이 말레이시아 트렝가누(Terengganu)의 바이오 폴리머 단지 KBP에 설립한 합작 기업 'CJ-아르케마(CJ-Arkema)'의 확장에 12억링깃(약 3284억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 뉴스트레이트타임즈가 전했다. CJ제일제당은 2015년 아르케마와 손잡고 말레이시아에 총 4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8만톤 규모의 L-메치오닌 공장을 건립해 5대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최근 이를 기능성 아미노산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영역을 넓히기 위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 VW, 말레이시아에서 한국계 카 쉐어링 '쏘카'와 제휴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VW)의 말레이시아 공식 판매점 '폭스바겐 승용차 말레이시아(VPCM)'가 한국계 카 쉐어링 선도 사업자인 '쏘카(SOCAR) 말레이시아'와 제휴하여 50대의 차량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레이시아 바겐 리저브가 전했다.
◇ 말레이시아 자동차 업계, 신차 판매 올해도 난황 지속
말레이시아 자동차 시장의 신차 판매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2016년부터 2년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올해도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자 의욕의 침체와 자동차 대출 심사 엄격화 등 규제 당국의 강경책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사업자가 많은 사실이 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MAA)의 조사에서 나타났다.
◇ 일본 솜포 홀딩스, 말레이시아 창업판 등 동남아 공세 강화
일본의 대형 손보그룹 지주회사 '솜포(SOMPO) 홀딩스'가 동남아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 제휴한 말레이시아 대형 금융사 CIMB그룹의 '방카슈랑스(Bancassurance)'와의 제휴 모델을 발판으로 벤처 스타트업의 창업판을 중심으로 한 소매 부문 상품의 전개를 목표로 한다.
◇ 말레이시아 진출 외자 소매 기업, 1호점은 '조호바루'에 개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