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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영업용은 동결…국제유가 급등 비바람 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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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영업용은 동결…국제유가 급등 비바람 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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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통상자원부
[온라인 뉴스부] 도시가스요금이 선별적으로 인상되거나 동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화)부터 도시가스 요금 중 주택용•영업용은 동결하고, 그 밖의 용도는 0.2~3.2%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종 소비자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이하 동일)
도시가스 요금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인 ‘원료비’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비용과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로 구성한다.

원료비는 매 홀수월 마다 유가•환율 등 액화천연가스 수입가에 연동해 조정하며, 도매공급비는 연 1회(매년 5월) 조정하고 있다는 게 산자부의 설명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올해도 도매공급비에 인하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하반기 이후 국제유가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임에 따라 원료비 인상요인이 더 큰 폭으로 발생했다.

실제 두바이 유가의 경우 배럴당 `17.7월 47.6달러 → `18.1월 66.2달러 → `18.4월 68.2달러로 급증했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은 인하요인이 있는 도매 공급비는 전부 반영하고 원료비 인상요인의 절반 수준만 반영함으로써 국민생활에 밀접한 주택용과 영업용은 요금을 동결하고, 그밖에 용도도 총 인상요인의 절반 수준인 0.2~3.2%만 인상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