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8 하노버 국제 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은 올해 여섯 번째로 박람회에 참석했다. 이 회사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구성, 선도전기(주) 등 10개 협력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관 내에는 글로벌 브랜드인 KEPCO의 엠블럼 아래 각 협력사의 전시 부스가 설치됐다. 협력사들은 제품 홍보와 함께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사전 현지시장 조사를 통해 참가 중소기업별로 해외바이어 대상 사전 홍보를 진행한 후 박람회에서 1:1 비즈니스 미팅을 시행했다.
한전은 전시관 운영을 통해 전 세계 해외 바이어 221명을 대상으로 총 3300만 달러(약 355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통합산업'을 대주제로 하는 박람회 각종 주요 행사에 참석해 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한전은 내달 캄보디아와 필리핀을 시작으로 터키, 요르단, 아르헨티나 등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촉진회를 열며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