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27일 오전 10시15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 당일 차익매물이 나오며 건설주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27일 10시 47분 현재 삼부토건 0.44%, 고려시멘트 2.30%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일성건설 -2.41%, 현대건설 -2.53%, 범양건영 -5.00, 동부건설-2.49%, 특수건설 -3.65% 등은 동반 하락세다.
건설주의 경우 과거 남북 정상회담 시기마다 건설주가 주목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00년 5월 22일(저점)부터 6월 12일(고점)까지 건설 업종은 약 69%가 올랐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던 2007년에도 건설업 주가는 KOSPI를 앞서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2007년 9월 10일(저점)부터 10월 10일(고점)까지 건설 업종 수익률은 약 17%다.
한편 남북경협주의 경우 상승폭은 크지 않으나 소폭 상승세다.
같은 시간 현재 선도전기 1.12%, 좋은사람들 2.56%, 제룡전기3.11%, 이화전기2.78%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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