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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포도 신품종 신속보급 위해 시범재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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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포도 신품종 신속보급 위해 시범재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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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박대명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포도연구소는 27일 자체 개발한 포도 신품종(충랑, 청포랑)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도내 2농가와 시범재배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한 농가당 9백만원으로 1000㎡ 규모에 비가림 시설과 묘목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포도연구소에서 추진하는 신품종 시범재배는 신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었다. 현재까지 옥천, 영동 등 포도 주산지역 9농가에 1.4ha가 보급되어 관리 운영되고 있다.
농가에 보급되는 포도 신품종은 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개발된 2품종이다. 생식용‘충랑’은 최근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씨가 없고 당도가 높은(18 브릭스) 흑색 품종이다. 또한 씨 없는 청포도인‘청포랑’은 향이 우수하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화이트 와인이나 주스용으로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포도연구소 이석호 팀장은“신품종의 보급과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하여 개발된 품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