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2013~2014년 삼성의 위임을 받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삼성 측과 공모해 노조와의 교섭을 의도적으로 지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한진그룹 일가 갑질 파문과 관련 “이번 갑질문제가 전체 기업의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며 “기업들은 항상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준법정신을 발휘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전반적인 기업 활동을 하도록 경총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삼성에 정말 노조가 생길까” “무늬만 노조 아닌가” “노조허용땐 귀족노조 전락”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