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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책 읽는 세종’ 프로젝트 발전·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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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책 읽는 세종’ 프로젝트 발전·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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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세종시가 ‘책 읽는 세종’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확산시켜 세종시는 책 읽는 도시, 공부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책 읽는 세종’ 실현을 위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10만 양서 확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시민들이 책을 즐겨 있는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시는 시민들이 걸어서 10분 안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을 확충해 나가고 복컴 공공도서관은 지난 3월에 개관한 대평동을 비롯해 새롬, 고운B, 소담동 등 올해 4개소를 신규로 개관할 계획이다.

또 시립도서관은 올 상반기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금년 내 착공하여, 2020년 개관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은 해마다 늘어나 47개소가 되었으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9억8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서 구입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3억8천만 원을 지원하고, 국비 3억, 시비 3억 등 총 6억을 들여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상호대차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책이음 서비스를 확대하고, U-도서관을 운영(조치원, 도담, 종촌, 보람)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만 양서확충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시민 1인당 1.5권 장서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달까지 이용 건수가 2만3500여권에 이르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참여서점을 참여서점을 확대했다.
또 시민들이 책을 즐겨 읽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서관서비스를 위해 북스타트, 초등독서동아리, 부모독서모임, 실버동화 구연 등 복컴 도서관별로 5~7개의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 매월 마지막 주 하루를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공연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도서관 우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책 읽는 가족을 선발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세종축제에서는 도서관 테마프로그램을 선뵈며, 독서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책 읽기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해 독서문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늘 온 가족이 책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