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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마트-환경부, 비닐·플라스틱 감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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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마트-환경부, 비닐·플라스틱 감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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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수습기자]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 5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메가마트)가 26일 오후 2시 환경부와 '비닐·플라스틱 감축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마트는 롤백 설치 개소를 최소화하고, 소형 롤백 비중을 늘려 비닐 롤백 사용량을 50%까지 줄일 방침이다. 상품 포장재와 포장 방식도 개선한다. 행사상품의 추가 비닐 포장을 줄이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코팅·유색 트레이(회접시 등) 사용을 자제한다. 재활용 촉진을 위한 회수 캠페인에도 나선다.

이마트는 2009년 2월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환경부와 대형마트 5개사(전국 350개 매장)가 동참하면서 업계 전반으로 퍼졌다. 2009년 한 해 동안 이마트에서만 비닐쇼핑백 6000만장, 약 30억원이 절감됐다.

이마트는 2016년 10월부터 부직포 재질의 장바구니를 대여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종이쇼핑백 운영을 중단했다.


김형수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