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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열풍 다시 불까? "비트코인 1000만원대… 시세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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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열풍 다시 불까? "비트코인 1000만원대… 시세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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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이 다시 불 수 있을까. 비트코인이 1000만 원대를 회복하는 등 가상화폐 시세가 치솟으면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2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가 24일 오전부터 1000만 원대로 올라섰다. 올해 초 2800만 원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정부 규제와 해킹 우려 등으로 급락, 2월 초 600만 원대까지 떨어졌으나 한 달 반가량 지나며 다시 1000만 원 벽을 뚫었다.
리플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들도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이며 2~3월에 비해 최근 60~70%가량 올랐다. 트론은 이날 하루에 30% 이상 오르기도 했다.

최근 가상화폐 급등은 여러 호재가 잇따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부터다. 실제 최근 비트코인은 꾸준히 상승하며 1만 달러(한화 약 1077만 원)를 넘보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릇혼 가상화폐 상승세가 긍정적인 관측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장 후보는 비트코인에 대해 화폐의 기본 기능을 갖추지 못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고, 대만 정부는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금지 규정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게임업체 넥슨이 유럽의 유력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템프의 유력 인수자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은 지난해 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를 인수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24일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해 암호화폐를 발행할 때 행정 지원과 조언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발전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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