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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일부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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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일부 미세먼지 '나쁨'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2℃·부산 19℃…평년 기온 웃돌 듯"

내일 날씨. 사진=케이웨더
내일 날씨. 사진=케이웨더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목요일인 26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12℃,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5℃가 되겠다.

오늘까지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해상을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도 차차 낮아지면서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오전에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점차 낮아져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가끔 구름만 많겠다. 오늘 주말까지 별다른 비 소식은 없을 전망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