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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 6번째 경찰조사는 '성폭행 혐의' 말로만 반성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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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 6번째 경찰조사는 '성폭행 혐의' 말로만 반성했나?

래퍼 정상수가 성폭행 혐의로 6번째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뉴시스
래퍼 정상수가 성폭행 혐의로 6번째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래퍼 정상수(34)가 112 신고를 당해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최근 1년 새 6번째 경찰조사를 받게 된 정상수의 이번 혐의는 '성폭행'이다.

25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12신고센터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지난 22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고자는 당시에는 술에 취해 성폭행 피해를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상수의 '준강간죄'가 성립하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수는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3월 폭행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정상수의 상습음주난동이 가볍지 않다고 보고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당시 정상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량이 크게 약하거나 알코올중독자는 아니다"라며 "술을 자제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방송 출연 이후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랩을 해보라"고 하는 등 조롱하는 사람이 많아 괴로웠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