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5년만에 순환출자 고리를 대부분 해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환출자란 그룹 내 A사가 B사로, B사가 C사로, C사가 다시 A사에 ‘고리형’으로 자본금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상호출자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이용해 왔다.
지난해 지정일 기준으로 보면 57개 집단 중 10개 집단이 282개 순환출자 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김상조 위원장이 취임한 1년 사이 85%인 241개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됐다.
재계에서는 “대기업 저승자라고 불리는 김상조 위원장의 효과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