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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동영상' 본 박창진 사무장 "트라우마 되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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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동영상' 본 박창진 사무장 "트라우마 되살아나"

박창진 전 사무장이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로 추정되는 갑질 동영상을 본 뒤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사진=EBS
박창진 전 사무장이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로 추정되는 갑질 동영상을 본 뒤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사진=EBS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피해자인 박창진 전 사무장이 이명희 씨 추정 동영상을 본 뒤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여성의 '갑질 동영상'을 올린 뒤 "눈물 가득"이라고 적었다.
2014년 '땅콩회항' 이후 지금까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 온 박창진 전 사무장은 해당 영상을 본 뒤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그는 "4년 전 비행기 안에서 그대로 일어났던 일"이라며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을 지적했다.

박창진 전 사무장은오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EBS 1TV 새 프로그램 '빡치미'에도 출연해 대한항공 일가에 직격탄을 날릴 예정. '빡치미'는 24일 밤 11시55분 첫 방송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