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증시] 다우지수 운명의 한 주, 7가지 주간 전망 ① 채권금리 ② 국제유가 ③ 가상화폐 ④ 환율…

공유
5

[미국증시] 다우지수 운명의 한 주, 7가지 주간 전망 ① 채권금리 ② 국제유가 ③ 가상화폐 ④ 환율…

[미국증시] 운명의 한 주, 다우지수 흔드는 7가지 주간 전망 ① 채권금리 ② 국제유가 ③ 가상화폐 ④ 환율…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증시] 운명의 한 주, 다우지수 흔드는 7가지 주간 전망 ① 채권금리 ② 국제유가 ③ 가상화폐 ④ 환율…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미국 증시에 또 한 주가 밝았다.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의 운명을 좌우할 최대 변수는 단연 미국 국채 금리다.

23일 미국 증시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의 10년짜리 장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 주말 2.96%까지 올라갔다. 마지노선으로 간주되어 왔던 2.9%을 돌파한 뒤 단숨에 2.96%까지 오른 것이다.

미국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추세로 나갈 경우 이번 주 중 죽음의 선 3.0%도 돌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채는 미국 증시에서 가장 안전한 금융상품으로 불린다. 미국 정부가 도산하지 않는 한 떼일 염려가 없다. 미국 정부 도산 가능성은 사실상 0이다.

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안전성과 수익성은 서로 반비례한다. 안전하면 수익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 국채 10년짜리는 안전성이 최고 이면서 수익률이 무려 3%에 육박하고 있느니 거의 완전 상품에 가깝다. 미국 증시의 돈이 주식에서 국채쪽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1% 중반을 오르내리고 있다. 수익률이 3%면 물가를 차감하고도 상당한 실질 수익을 남길 수 있다. 그런 면에서는 미국 증시에서는 국채 3%를 미국 다우지수가 무너지는 죽음의 기준선으로 보고 있다.

미국 증시의 돈이 주식에서 채권 쪽으로 흐르면 다우지수 등 주가는 빠질 수밖에 없다. 금리의 인상은 또 기업의 금융비용을 증가시켜 기업의 수지를 악화시킨다. 주가에 악재일 수밖에 없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둘째 변수는 실적 발표다. 미국 증시에는 페이스북 아마존 캐터필러 등의 실적발표가 예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페이스북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페이스북에 실적 쇼크까지 겹칠 경우 그야말로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 지난 주에는 넷플릭스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셋째 변수는 미국의 1분기 GDP다. 이밖에 남북정상회담과 국제유가 그리고 달러환율 가상화폐도 변수가 되고 있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이런 발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핵실험을 모두 중단하고 주요 핵실험 용지를 폐쇄하는 데 합의했다.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이라며 "우리(북·미)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증시] 운명의 한 주, 다우지수 흔드는 7가지 주간 전망 ① 채권금리 ② 국제유가 ③ 가상화폐 ④ 환율…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증시] 운명의 한 주, 다우지수 흔드는 7가지 주간 전망 ① 채권금리 ② 국제유가 ③ 가상화폐 ④ 환율…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주보다 0.4% 오른 2만4462.94으로 끝났다. S&P500 지수는 0.5% 오른 2670.14, 또 나스닥지수는 0.6% 상승한 7,146.13에 마감했다.

날짜별로 보면 월요일인 4월23일에는 주택판매와 마킷 서비스업 지수 그리고 제조업 PMI가 나온다. 이날 실적발표 기업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UBS 그리고 킴벌리-클라크 등이다.

4월24일에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신규주택판매 그리고 콘퍼런스 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3M과 코카콜라, 캐터필러 등이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4월25일에는 에너지 정보청(EIA)의 원유재고 통계가 발표된다. 보잉과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 퀄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이 이날 실적을 발표한다. 목요일인 4월26일에는 내구재 수주와 상품수지 발표기 예정되어 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타임워너 스타벅스 등이 이날 실적을 공개한다.

4월27일에는 미국 상무부가 1분기 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도 이날 발표된다. 이날은 또 엑슨모빌과 셰브런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국채 금리 추이

Date 1 Mo 3 Mo 6 Mo 1 Yr 2 Yr 3 Yr 5 Yr 7 Yr 10 Yr 20 Yr 30 Yr

04/02/18 1.68 1.77 1.92 2.08 2.25 2.37 2.55 2.67 2.73 2.85 2.97

04/03/18 1.70 1.75 1.92 2.09 2.28 2.41 2.60 2.73 2.79 2.90 3.02

04/04/18 1.67 1.71 1.90 2.07 2.28 2.42 2.61 2.73 2.79 2.91 3.03

04/05/18 1.67 1.72 1.93 2.07 2.30 2.45 2.64 2.76 2.83 2.95 3.07

04/06/18 1.68 1.73 1.91 2.06 2.27 2.40 2.58 2.70 2.77 2.89 3.01

04/09/18 1.67 1.76 1.93 2.08 2.29 2.43 2.60 2.72 2.78 2.89 3.02

04/10/18 1.63 1.74 1.93 2.09 2.32 2.45 2.62 2.74 2.80 2.89 3.02

04/11/18 1.64 1.73 1.95 2.09 2.32 2.45 2.62 2.72 2.79 2.87 2.99

04/12/18 1.65 1.75 1.95 2.11 2.34 2.49 2.67 2.78 2.83 2.92 3.05

04/13/18 1.64 1.76 1.97 2.12 2.37 2.51 2.67 2.77 2.82 2.91 3.03

04/16/18 1.64 1.79 1.98 2.12 2.39 2.52 2.69 2.78 2.83 2.91 3.03

04/17/18 1.68 1.80 2.02 2.16 2.41 2.52 2.68 2.77 2.82 2.89 3.00

04/18/18 1.67 1.81 2.01 2.17 2.42 2.57 2.73 2.83 2.87 2.95 3.06

04/19/18 1.67 1.82 2.01 2.21 2.44 2.58 2.77 2.87 2.92 3.01 3.11

04/20/18 1.65 1.81 2.01 2.22 2.46 2.62 2.80 2.91 2.96 3.04 3.14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